안녕하세요, 나농 입니다.
11일 S&P500 지수는 -1.69%, 나스닥은 -2.18% 하락하며 마무리 했습니다. 나스닥은 벌써 고점대비 -17%가 넘게 빠졌는데요. 최근 증시 하락의 이유로는 Fed 부의장 지명자인 레이얼 브레이너드의 매파적인 발언과 3월 FOMC 회의록이 있었습니다.
11일 증시하락의 이유로는 영원한 강세론자로 여겼던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가 차익실현을 할 때라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. 콜라노비치는 ‘3월에 증시가 부분적으로 반등하여 이제 차익실현에 나설 때’ 라고 밝혔습니다. 증시가 더 올라갈 것이라 판단했으면 차익실현을 언급하지 않았겠죠.
게다가, 장 막판엔 우크라이나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이야기가 들리며 주가를 더 내린 것으로 판단됩니다.
3월 소비자물가지수
한국시간으로 12일 9시 30분 소비자물가지수, CPI가 발표됐습니다. 소비자물가지수는 8.52%로 예상했던 8.5%와 거의 일치했습니다. 현재 미국증시는 프리장에서 상승하고 있는데요. CPI가 예상했던 범위에서 형성되어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하고 있는 듯 합니다.
시카고선물거래소(CME)에서는 5,6월 FOMC Meeting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확률을 80% 이상으로 내다봤습니다. 게다가 7월 미팅에서도 50bp인상이 71.2%가 될 것으로 배팅했습니다.
현재 월가의 한 관계자는 Fed는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all-in할 것이고 이로 인해 경기침체 공포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침체 공포가 커지면 10년물 금리는 3%까지 하락하고 다시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
마 무 리
한국시간으로 13일 새벽 1시 40분에 Fed의 부의장 지명자인 브레이너드의 연설이 있었습니다. 브레이너드는 이전 연설에서 ‘추가로 물가가 더 오를 경우 더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’고 발언했습니다. 하지만, 이번에 CPI가 예상된 범위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에 더 매파적인 발언은 하지 않았죠. 하지만, 앞으로도 브레이너드의 발언을 주시해야할 듯 합니다. 이상 나농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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