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, 나농투자의 나농 입니다.
오늘은 안전자산이라고 평가받는 채권, 그 중에 쉽게 매매할 수 있는 채권 ETF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.
이전 지수추종ETF와 배당ETF는 상장일, 운용보수, 자산크기, 거래량, 배당 등을 통해 소개해드렸는데요. 오늘은 채권 만기기간을 기준으로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채권 ETF하면 만기기간 별로 가장 대표되는 ETF로 총 3가지가 있는데요. TICKER명 TLT, IEF, SHY가 이에 해당합니다. 그럼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만기기간 별 채권 ETF
'장기채권 ETF, TLT'
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채권ETF는 10년 이상 장기채권ETF인 TLT입니다. TLT는 2002년 7월에 상장한 iShares에서 운용하는 장기채권 ETF입니다. TLT는 장기채권 중 미국국채에 투자하는 ETF입니다. TLT의 TOP10 채권금리 3%이상은 전체의 1/4이 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. 또 다른 특징으로는 매월 배당을 지급하고있습니다. 가장 최근에 1주당 지급한 월배당금은 USD 0.185 이네요.
TLT와 S&P500을 비교해보겠습니다. 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하락장에 TLT는 단기적으로 급상승 후 현재까지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. 현재 가격은 19년 5월 가격으로 돌아와있습니다. 만약, 위험자산과 안정자산 비율을 계속 유지하고 코로나19 하락장 당시 포트폴리오 리벨런싱을 했다면...
'중기채권 ETF, IEF'
두번째 소개해드릴 채권ETF는 7~10년 중기채권ETF인 IEF입니다. IEF는 TLT와 동일하게 2002년 7월에 상장한 iShares에서 운용 채권 ETF입니다. IEF도 중기채권 중 미국국채에 투자하는 ETF입니다. IEF는 중기채권인 만큼 채권금리가 TLT보단 높지 않은데요. IEF의 TOP10 채권금리 3%이상은 전체의 0%가 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. 대부분이 1.5% 미만으로 이루어져있죠. 또, IEF 역시 매월 배당을 지급하고있습니다. 가장 최근에 1주당 지급한 월배당금은 USD 0.101 입니다.
IEF와 S&P500을 비교해보겠습니다. 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하락장에 TLT는 단기적으로 급상승했지만 IEF는 상승폭이 크지 않았습니다.
'단기채권 ETF, SHY'
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채권ETF는 1~3년 단기채권ETF, SHY입니다. SHY도 TLT, IEF와 동일하게 2002년 7월에 상장한 iShares에서 운용 채권 ETF입니다. SHY도 단기기채권 중 미국국채에 투자하는 ETF입니다. SHY는 단기채권이라 채권금리가 상당히 낮은데요. SHY의 TOP10 채권금리 2%이상은 전체의 0%가 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. 전체가 1.5% 이하로 이루어져있죠. SHY 역시 매월 배당을 지급하고있습니다. 가장 최근에 1주당 지급한 월배당금은 USD 0.025 입니다.
SHY와 S&P500을 비교해보겠습니다. 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하락장이 오든 말든... 단기채권 ETF인 SHY는 변화가 거의 없는걸 볼 수 있습니다.
장기 vs 중기 vs 단기
이제는 TLT, IEF, SHY를 비교해보겠습니다. 먼저, 운용 보수율은 세 종목이 0.15로 같습니다. 하지만, 배당률과 주가의 변동성은 TLT가 압도적으로 높죠.
결 론
우리가 채권에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를 생각해야 합니다. 위험자산이 흔들릴 때 안전자산은 헷지 역할을 할 수 있어야하죠.
현재까지 데이터를 볼 때 그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한 건 TLT라고 생각합니다. 위에서 말했듯 코로나19 하락 때 TLT를 보유하고 포트폴리오 리벨런싱을 했다면 현재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.
오늘은 이렇게 장기, 중기, 단기채권 ETF를 대표하는 상품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.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. 이상 나농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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